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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a라는 공식은커녕 영어 알파벳을 배우기도 이전(알파벳은 중학교에 올라가 배웠다.) 엑스포 과학공원에 단체로 다녀온 적이 있다. 바닥은 유리가 깔려 있어서 조심조심 걸어 다녔고 벽에 설치된 화면에선 온도계처럼 생긴 막대기가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세상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그 때의 순수한 희열은 아직도 잊지 못하겠다. 하지만 과학관은 그것이 마지막이 되었다.
사실 우리나라에 청소년/성인 대상 과학관은 거의 없다. 대부분 어린이 과학관이라도 불러야 하는 정도의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제 갓 초등학교에 들어간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오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그림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 보고 과학관의 수준이 어느정도 인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전국에 있는 유명 과학관들을 직접 가보겠다는 생각은 1년 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코레일 내일로를 신청할 수 있는 나이가 올해로 끝나는 관계로 성급한 감이 있는 결심을 하였다.
‘12. 2. 2(목)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웠다.
웹서핑을 통해 국립, 공립 박물관부터 검색하고 지도에 위치를 표시하려고 했으나 과학관 관련 서적부터 참고하는 것이 좋을 듯 싶었다.

책이 4,250원 배송료가 2,000원;; 책도 2007년에 나온 것으로 꽤 오래 되었다.
‘12. 2. 3(금)
책이 도착했다.


이 책을 만원에 팔아먹으려고 했단 말인가..? 아님 인쇄할때 실수를 한 것일까? 아무튼 이 책은 5천원짜리 냄비 받침대가 되었다.
‘12. 2. 6(월)
타고난 길치라 타지에서 500m거리 찜질방을 찾기 위해 3시간을 빙빙돌아 갔던 기억이 있었다. 스마트폰만 있었다면 GPS를 이용했겠지만 앞으로도 스마트폰은 사고 싶은 생각은 없으므로 아이팟을 활용해 보기로 했다.
아이팟 + 에그 + 보조배터리 조합을 이용해보기로 했으나
에그를 돈주고 사는 줄 몰랐다.(서비스 신청만 하면 대여해 주는줄 알았다;;) -> 기각
보조배터리도 비싸다 -> 기각
'그냥 지도보고 가자'로 결정했다.
‘12. 2. 7(화)
방문할 과학관 목록과 위치를 정하고 기차역과 시간에 맞춰 일정을 짰다. 가능하면 규모보다는 지역별로 골고루 가본다는 기준으로 정했다.
‘12. 2. 8(수)
멍청하게 24일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일정을 급하게 16~22로 바꿨다.
‘12. 2. 9(목)
내일로 신청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였는데 아이디가 아니라 멤버십 번호를 발급 받아 아이디처럼 이용할 수 있었다.
로그인 -> 나의정보 -> 내일로 -> 내일로 발급
스마트폰이 없으므로 SMS티켓 발급을 하였다. 아흑 내돈 세금포함 54,700원ㅠ
'12. 2. 15(수)
과학관 예약을 하지 못해서 출발 전날 계획을 급 수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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